구례군 마산면 화엄사 입구 1.3ha 규모의 논에 ‘소확행(小確幸) 꽃길단지’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에 이어, 5~6월에 논두렁 형태의 꽃길을 만들어 관람객이 꽃속으로 다니면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도록 배려한 점이 특이하다.

식재된 꽃 종류는 2가지로, 천년고찰 화엄사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부처꽃’과 최근 관상용으로 널리 알려진 ‘노랑코스모스’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피서철에 꽃이 피도록 조성하였다.

꽃길단지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남쪽 관문에 있는 천년고찰 화엄사에 랜드마크를 조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마산면에서는 앞으로도 꽃단지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구례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 후 길을 건너 꽃길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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