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는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Me&Wee”와 함께 16일 고흥군종합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고흥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의 위생 및 청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은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나를 통해 우리가 행복해 진다.’라는 의미로 보살핌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및 독거노인 가정의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봉사 대상가정인 류**(고흥읍, 92세)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혼자서 청소하려면 여간 힘든게 아닌데 이렇게 예쁜 사람들이 와서 깨끗하게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버려주고 하니 내가 다 고맙다.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 없이 고맙다.” 고 전했다.

“Me&Wee”는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보살핌을 시작으로 5년의 봉사활동 경력으로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로 이어지는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에서 오는 큰 기쁨을 매번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고흥군가족센터는 사회서비스 수혜자에서 제공자로의 의식전환을 통한 자긍심 향상 및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배려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나눔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참여를 원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기관은 센터로 (☎832-53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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