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수상 … 추천작가에도 지정 돼

강정부(오른쪽) 우수상 수상

경암 강정부(72․남․고흥읍)씨가 ‘제17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하고 추천작가 지정서도 받았다.

식전공연

(사)한국서가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서예전람회 운영위원회가 5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제17회 전라남도 서예전람회(아래. 전남서예전) 시상식’에는 서가협회 중앙과 전남도회장을 비롯해 서예가, 수상자 가족, 하객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우수상 수상작

이날 시상식에서 70세가 다된 고령에 서예에 입문한 늦깎이 서예가인 강정부씨는 중당 신수일 선생의 지도아래 입문한지 불과 5년여 만에 추천작가로 지정됨과 아울러 우수상을 수상하자 짧은 수련기간에도 불구 큰상을 수상한 그의 집념과 타고난 기량에 주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작품전시

이번 전남서예전에는 광양, 목포, 순천, 여수시와 고흥, 강진, 보성 등 도내 각 시‧군의 서예가들로부터 총 1천2백점의 많은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여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우수상을 수상한 강정부씨는 “비롯 짧은 연마기간에도 불구 큰 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내친김에 앞으로 기량연마에 더욱더 정진해 보다 더 큰 상에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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