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식 강연, 심리검사 등 청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큰 호응 얻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청년반상회를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심단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3차 반상회는 자신과 마주하며 마음근육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 40여명과 함께 청년다락 1호점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청년반상회는 청년자율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상담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수요, 3기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한 ‘마음친구버스’등을 통해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나의 유형을 아는 성격 및 심리검사, 토닥토닥 마음건강 특강, 마음풀이 타로카드, 위로 글귀를 직접 만들어보는 캘리그라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대인관계, 성격, 직장생활,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을 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강연 내용은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jejuyouth.com/index.htm)에도 업로드 되어 청년반상회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도 강연을 듣고 본인의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반상회를 포함하여 올해는 청년반상회가 총 3회 개최되었는데,

제1회는 이주청년을 대상으로 서귀포시 청년다락에서, 제2회는 문학에 관심이 많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림 플레이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4차 반상회는 11월경 개최될 예정으로 도내 청년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활동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2018년부터 청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고민을 상담해주는 ‘고민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 청년센터 홈페이지(http://jejuyouth.com/index.htm)를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소재를 통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교류의 장에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청년 정책에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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