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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철 작가, 한국적 전통미 자랑하는 “달항아리를 향유하다” 개인전 개최
  • 조현화 기자
  • 승인 2019.10.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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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백자의 정수인 달항아리를 재해석하여 백자도판에 그림을 그린 뒤 1330℃의 고온을 가해 평면 달항아리를 탄생시킨 오만철 작가는 ‘달항아리를 닮아가는 느낌으로 세속에 흔들리지 않고 하루하루 수행하듯 넉넉한 달항아리에 저 부조를 하고 도자기법의 하나인 음각을 해서 그 위에 하나하나 상감을 넣었다.

오래된 연륜의 색감을 표현하면서 반복적인 고단함과 노동집약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조선의 도공과 화공들의 혼과 함께 삶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 달항아리 속에는 조선인의 생활 철학인 절제미가 녹아있듯 겸손의 자연미가 스며들었다. 흙의 물성을 불과 함께 융합하여 도자회화의 세계로 펼쳐 보이는 것이 내 미술철학의 근원이자 몸부림이다‘라고 했던 오만철 작가의 전시가 오는 2019년 10월 9일(수) ~ 11월 4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통인 옥션 갤러리에서 “달항아리를 향유하다”의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한다.

달항아리-오만철作

오만철 작가는 신설된 세종대 융합대학원 실용예술포슬린학과에서 흙, 불, 혼의 도자예술과 창의력이 넘치는 회화를 결합한 도자회화를 제작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지도교수로서 도자회화가 미술의 한 장르로 정착시키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도자회화를 미술계의 한류로 세계에 알리는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엔 프랑스 파리 초대展에서 도자회화로 각광을 받았고, 6월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올해 45회째 영국 전통 올림피아 앤 앤틱페어에서 첫날 솔드 아웃 되었으며 그 이후 주문 러시를 이루고 있다. 국립 광주 문화의 전당에서 2019년 11월 11일 ~ 12월 10일까지 도자회화로 대규모 기획전이 예정되어 있고, 또한 영국 대영 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한컬렉션 갤러리에서 2019년 11월 14일 ~ 12월 10일까지 초대전이 4년 연속 이어질 예정이다. 2020년 2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아트플러스 갤러리에서 도자회화 초대전도 예정되어 전시 바쁜 일정이 확정 되었다.

우리의 도자회화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미술계의 한류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오만철 작가는 우수한 우리의 도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적인 전통미와 더불어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도자회화로 재해석한다면 세계인이 좋아하는 예술품이 될 수 있는 가치가 충분하며, 매일매일 도공과 화공으로서 마치 수행을 하듯 언제나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가식 없는 삶의 지표 따라 도자회화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조현화 기자  gusghk77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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