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참여자들 눈높이에 맞춘 여성친화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 진행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양성하는 ‘2019 생생통통(生生通通) 여성친화 플래너’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생생통통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 과정은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 시 각종 의견수렴, 정책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북구 여성커뮤니티센터(효죽공영주차장 3층)에서 총 4회에 걸쳐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성친화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상에서 만나는 젠더 감수성 ▴성인지 마을 조사 방법 ▴성인지 마을 모니터링 의견교환 ▴ 나와 마을의 비전 그리기 등 여성친화 전문가 교육과 함께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여성친화마을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양성 과정 수료 후 11월 중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마을별 사례 공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는 여성친화마을 지역 활동가, 여성친화 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북구청 여성아동과(☎062-410-6412)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여성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여성친화도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광주시 여성정책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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