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15:00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 격려 위해 육군 53사단 125연대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이 건군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1일) 오후 부산진구에 위치한 125연대 2대대를 격려 방문했다.

향토방위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직접 방문한 오 시장은 “우리 부산에 큰일이 생길 때마다 앞장서서 나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찾아왔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햄버거 등 간식을 전달해 장병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어 “지난 봄 해운대·기장군에서 발생한 큰 산불과 이번 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복구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달려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오 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장비를 둘러본 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부산이 아시안 경제권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기회이자 진정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민․관․군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준비하자”며 올 11월에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육군 53사단은 부산을 지키는 향토방위 부대로 부산지역 수호에 앞장서고, 대규모 국제행사 때마다 경계지원, 경호 지원 등 숱한 공로를 세워 10여 차례에 걸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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