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워크숍’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5층 한서실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노동인권 의식을 키우기 위한 ‘제5차 노동인권교육 강사단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지난 2011년 ‘노동인권교육 협약식’을 시작으로 매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담당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은 매해 초 공문을 통해 신청을 받은 학교에서 학급단위로 진행하며, 올해는 30개 학교(특목고 1교, 특성화고 5교, 일반고 11교, 중학교 13교), 109개 학급에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7월에 제정된 ‘강원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따른 2020년 특성화고 노동인권교육 확대와 강사 및 교사 양성과정을 논의한다.

한편, 노동인권교실을 수강한 강원사대부고 경제동아리 이콘키즈의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의 아르바이트와 관련한 강의’와 ‘노동과 근로의 차이에 대한 강의’가 유용하며, 노동에 대한 편견과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김흥식 학생지원과장은 “강원도교육청의 노동인권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노동인권과 관련된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키고, 노동인권 침해를 예방하여 자율과 존중의 민주시민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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