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온전한 성장 위한 대안교육 활성화 모색

전라남도교육청(장석웅 교육감)이 25일 나주시 스페이스코웍 전남혁신점 타운홀에서 초중고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올해로 벌써 3번째인 이번 연수는 지난 6월과 7월 열린 역량강화 연수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됐다. 제도권의 규격화된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안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타운홀은 교원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연수는 통전교육연구소 김희동 대표의‘구성원 모두의 온전한 성장은 어떻게 가능할까’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 인사말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는 참여 인원을 보며 대안교육 발전의 희망을 발견한다.”면서 “전남에 있는 다양한 대안교육 학교와 기관에 근무를 희망하는 열정적이며 역량있는 교원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전남대안교육실천연구회에 의뢰해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대안학교, 전남Wee스쿨 ‘이음’ 등 교직원과 대안교육에 관심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대안교육 전반에 대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안교육실천연구회 서재준(청람중학교) 대표는 “향후 대안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교육과 발전적인 대안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선진기관 탐방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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