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 이현진·논설 부문 안시온 학생 대상

조대문화상 시상식 사진

학의 올바른 이념을 구현하고 참다운 민족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제31회 조대문화상에서 시 부문 이현진(문예창작학과 2학년), 논설·평론 부문 안시온(철학과 2학년)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신문방송사(주간 이철승)는시 부문에서 이현진 학생의 낭만적 우정 등 5편 중 ‘언니의 결혼식’을, 논설·평론 부문에서 안시온 학생의 ‘버드맨’을 대상으로 각각 선정했으며,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 신문방송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 부문 최우수상은 양정아(신문방송학과 4학년), 우수상은 김정원(문예창작학과 2학년), 논설·평론 부문 최우수상은 송혜림(법학과 3학년)학생이 차지했다.

시 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현진 학생은 시상식에서 “시의 주인공, 박애린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다섯 편 중 가장 오래전에 태어나 가장 많은 고민을 겪은 이 시 덕분에 엄지의 시간을 오래오래 쓰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가 되었고 며칠 뒤면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당신의 시간을 기억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설·평론 부문 대상 수상자인 안시온 학생은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두서없고 군더더기 많은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과, 또 큰 상을 주신 신문방송사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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