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과학발명 캠프’를 운영할 사업 수행자를 모집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지식재산 과학발명 캠프는 과학과 발명 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발명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한차례씩 열리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오는 11월 2일과 3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남구는 지식 재산 과학발명 캠프 운영을 위해 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서 최근 2년 이상 과학캠프 또는 경진대회를 개최한 단체나 공익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최소 2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자를 모집 중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남구청 7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이달 말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적격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창의력 및 발명 의욕 향상을 위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과 낙안읍성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지식재산 과학발명 캠프를 개최했으며, 참가 학생 35명은 마블런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비롯해 진동 청소로봇, 간이 드론 제작, 풍력으로 작동하는 등대 만들기 등 과학체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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