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는 녹동로타리클럽(회장 김용)과의 연계를 통해 올해 5회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건강검진은 국립목포병원, 국립마산병원, 108 자비손봉사회, 더해피백,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녹동로타리클럽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 내과,산부인과, 치과, 안과, 건강검진(엑스레이 촬영) 등 진료과목을 개설하여 건강검진을 지원하였다.

특히, 자녀양육 및 몸이 불편하여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부모들에게 내과 및 안과 진료를 통해 조기치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랑 고흥군가족센터장은“매년 다문화가정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녹동로타리클럽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진료를 해 주신 병원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건강검진의 수혜를 받아 우리 지역에 조기정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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