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텃밭운영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교육을 이루다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8월 29일(목) 1학년~6학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재원에 있는 텃밭에서 가을배추 모종을 심는 텃밭나눔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재원 가을배추 텃밭나눔 수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수업으로 학생들이 배추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지구의 녹색 환경을 유지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가 되었다. 또한 가을배추모종 심는 활동은 대부분의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흙과 자연의 만남으로써 우리 손으로 직접 농사짓고, 그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때 맛볼 수 있는 농부의 행복한 마음을 느껴보는 체험이 되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의 교재원의 텃밭에서는 매 해마다 봄부터 다양한 농산물을 심고 재배하여 고추, 가지, 오이, 토란,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제철 먹거리를 수확하여 학생, 학부모, 주변 마을 주민들과 나눔을 함께 해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심은 가을배추 모종은 각 학급별로 가꾸어서 여러 복지시설과 도움이 필요한 시설 및 단체에 김장용 배추로 기부할 예정이다.

최영순 교장은 “이번 가을배추 모종을 심는 텃밭나눔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삶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우리 가정의 식탁에 올라오는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우리 이웃들과의 작은 나눔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다는 지혜를 배우는 훌륭한 미래교육이 되었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