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 전경

“신비의 섬 여수 거문도․백도로 떠나보자”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세계가 탐낸 섬 거문도, 자연이 샘낸 섬 백도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다도해 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단체관광 여행상품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9일에는 영국군 묘지 및 신사터를 방문하고, 둘째 날인 30일에는 백도 해상투어, 거문도 뱃노래 공연 및 체험을 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거문도 등대 및 동백숲길 트레킹과 갈치, 해풍쑥 특산물 쇼핑을 함께 하는 등 섬을 제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요리 전문가와 부녀회원들이 개발한 ‘섬밥상’을 선보여 맛깔스러운 남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행사 참가자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목포앤투어 여행사에서 모집에 나서 30명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행사 과정에서 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여행가이드 북이 제작돼 섬 여행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문도․백도 여행상품이 널리 알려지고 섬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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