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으로 선정된 가정에 의료비 등 전달

영암군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현‧설순옥)는 제3차 정기회의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3가구에 지난 23일 의료비와 냉방비 그리고 가스레인지를 전달했다.

덕진면 지사협 특화사업의 하나인 저소득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은 예기치 않게 위기상황에 닥친 가정이나 평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을 선정하여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하는 사업니다.

이날 파란 조끼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덕진면 지사협 위원 7명이 참석하여 전달 된 의료비는 배우자의 장기입원으로 병원비가 부담되었던 가정에, 냉방비는 단열이 되지 않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냉방비 걱정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지원되었다. 또한 가스레인지는 평소 고장과 불량으로 조리에 어려움을 겪은 가정에 전달되어 나눔 이상의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덕진면 지사협에서는 지금까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어려운 가정에 대한 반찬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지원 사업,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선진 복지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용현, 설순옥 공동위원장은 “덕진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동이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초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면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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