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양림동이야기관 등 관광지 17곳서 9월부터 활동

광주 주요 관광지에서 전문적 해설로 관광객들을 맞는 문화관광해설사 22명이 새로 위촉됐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9기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는 9월1일부터 국립5·18민주묘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이야기관, 충장사, 포충사 등 광주시 주요 관광지 17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전문적 해설을 하게 된다.

위촉장을 받은 이경호(50·여) 씨는 “광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관광자원을 쉽고 흥미롭게 해설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광주를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는 신규 양성과정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돼 100시간의 집합교육과 3개월 현장수습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위촉식에 앞서 신규 문화관광해설사의 공개 해설 시연과 선배 문화관광해설사의 컨설팅도 진행됐다.

한편, 광주 문화관광해설사는 신규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의 최접점에서 관광객을 맞는 얼굴이다”며 “광주 관광 발전에 중요한 동력으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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