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노후 보안등 81개 LED 교체‧4곳은 신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월산동 일대 도로변과 골목길 주변 노후 보안등이 LED 보안등으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노후 보안등 교체로 도로도 밝아지고, 에너지 낭비도 줄일 수 있어 주민들의 야간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월산동 달뫼마을 일대에서 노후 보안등 LED 교체사업이 진행된다.

남구는 총 4,79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낡고 노후한 81개소의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보안등 설치가 필요한 4곳에 LED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우선 남구 월산동과 서구 양동 경계선인 닭전머리 인근에 위치한 구성로20번길 일대 23곳의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주변에는 125W급 LED 보안등을 새로 설치해 야간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밝은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성로38번길과 덕림맨션 주변 골목길에 설치된 노후 보안등 32개도 LED 보안등으로 새롭게 교체된다.

이밖에 월산시장이 위치한 중앙로33번길 주변 노후 가로등 6개도 LED 보안등으로 새 옷을 입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면 주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범죄 예방과 함께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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