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찾아가는 ‘시각장애학생과 하나 되는 문화체험’운영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이 ‘시각장애학생과 하나되는 문화체험’ 행사를 청주맹학교로 찾아가 운영한다.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이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독서활동, 4D프레임, 보드게임, 톡톡블럭, 곤충 만들기, 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했다.

특히 장애학생과의 통합교육 첫 시간에 시각장애의 유형과 차이를 설명하고,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지켜야할 예절 교육과 시각장애 체험수업을 진행해 장애 인식 개선과 경계를 허물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즐겁고, 체험을 통해 성취감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극복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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