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 체험, 학습 등 4개 분야 품앗이 지원 -

고흥군,「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운영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0일 고흥군가족센터에서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방긋맘 작은둥지 육아공동체」운영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8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흥군에 거주중인 아이엄마와 자녀, 이주여성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육아부담과 돌봄교실 미운영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부모와 자녀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활동프로그램과 육아경험 정보를 교환하였다.

품앗이 육아공동체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이유식과 부모힐링 등 공동육아 품앗이, 각종 스포츠 관람과 요리, 텃밭꾸미기 등 놀이 품앗이, 역사문화탐방의 체험 품앗이와 외국어공부와 악기 연주 학습품앗이 등 4개 분야로 구성하여 젊은 엄마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동체 돌봄의 다양한 품앗이 활동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육아맘들은 고흥군가족센터(061-832-5399)로 신청 할 수 있다.

고흥군가족센터 박미랑 센터장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지역의 맞춤형 품앗이 활동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좀 더 효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정 우대 확대, 출산장려금 및 백일사진 촬영비 지원, 미혼남녀 만남의 장, 지역사회단체 민·관네트워크 운영, 지역사회단체 출산축하용품 축복꾸러미 전달, 출산가정 출산용품 무료대여, 관내 산부인과 이용 분만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양육에 대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