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 소득 작목으로 육성, 상품화 시스템 구축

보은산 V-랜드 한자락 연꽃이 만개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강진군은 연(蓮)을 소득사업과 연계해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벼 대체 소득 작목으로 관내 49곳의 농가에서 8만 8천 평에 연을 재배하고 있다. 군은 연 재배농가 자체 수확이 가능하도록 연 공선출하회에 수확기, 크레인 등 수확장비를 지원하며 연 재배면적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연 재배 단지를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관광 코스화 하고 있다.

강진 V-랜드 연꽃단지는 강진군 미(美)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일손 부족에 의해 수년간 방치된 휴경 논에(무상사용 승낙) 연꽃을 식재하여 조성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연은 소득 작목이면서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장기적으로 수확․유통․가공 저변 확대 및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관광 상품화 방안을 육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생연근 중심의 현재 유통체계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품 위주의 유통체계로 변환에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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