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및 중앙, 관계기관과 재난 대처에 따른 협력체계 유지 -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

경상북도 건축사회는 지난 18일(목) 도청신도시 내 CM파크호텔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재록 중앙 재난안전지원단장, 강성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 방재원 경북건축사회장 등 협회 회원과 도 및 시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경주․포항 지진과 대형 화재사건 등 잦은 재난으로 건축물의 붕괴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건축사회에 재난안전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

경상북도 건축사회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많은 건축물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자발적으로 ‘피해 건축물 위험도 평가단’에 참여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건축물의 위험등급을 분류하여 벽체 균열 및 지붕 파손 등의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전문 기술인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진․태풍․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한 복구지원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는 평이다.

강성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재난안전지원단과 도․시군 간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의의 재난발생 시 피해 정도에 따라 현장조사반을 신속히 투입․복구할 계획”이라며

“경북도는 평상시에도 건축사회와 함께 건축물이나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리제도를 강화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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