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유치로 컨테이너 처리가능 공용잡화부두 추진 예정

(동해신항‘1,833억원 잡화부두’조성 닻 올랐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 주관으로 추진한 동해시 지역경제와 동해항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항만기본계획 내 반영한 “동해항 3단계 5만톤급 잡화부두”가 최근 민간자본유치의 판단지표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동해항 3단계 개발지구 잡화부두건설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동해신항 잡화부두의 유치 가능 물동량은 연간 컨테이너 67,820TEU 및 비컨테이너 60만톤으로 생산유발효과 4,31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490억원 및 노동유발효과 2,753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또 다른 용역에서 강원도 내 화력발전소의 우드팰릿 운송 시 현재 운용되고 있는 부산항, 광양항 및 포항 영일항 대비 운송거리의 단축으로 동해신항의 물류비용이 가장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어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발전사들의 발전단가 절감에도 동해 신항이 최적지인 것으로 인정되었다.

본 동해신항 5만톤급 잡화부두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비관리청항만공사 대상사업 공고(2019. 8월 초),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비관리청항만공사 사업자선정 공고(2019. 8월 예정), 사업시행자 선정 발표(2019. 10월 예정), 비관리청항만공사 시행허가(2019. 11월 예정)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018년 9월에 사업의향서 제출

동해신항 5만톤급 잡화부두는 총사업비 1,833억원을 들여 안벽시설 300m, 면적 135,300㎡ 규모로 2023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타 지역 항만을 통해 공급되던 동해권 기존 및 신규화력발전소 우드팰릿 물량의 동해신항 잡화부두 반입으로 화주들의 물류비용 절감 및 동해신항 조기 활성화로 동해시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에서는 동해항 3단계 잡화부두 건설(3번 선석)을 계기로 현재 재정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는 방파제 공사와 방파호안 공사와 함께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선석 개발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포트세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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