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택시 확대, 공공버스 지원사업, 택시 복합할증구역 해제 등 논의 -

밀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운수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밀양시 교통운영 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운수업계의 의견 수렴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운수업체 ㈜밀양교통, ㈜밀성여객, 삼랑진3마을버스, 개인택시지부, (주)밀양택시, (합)밀성택시, 대광택시(주), ㈜협성택시, (자)칠성택시, (합)수산택시 등 운수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통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주요 논의된 사항으로 ▲현재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700미터 이상인 마을에 운행되고 있는 100원 택시를 2019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과소지역에 도입 확대하는 방안 ▲2019년 하반기부터 시범운행 예정인 밀양시 공공버스 지원사업에 대한 운행협의 ▲상남면 예림에 위치한 공공기관(경찰서, 교육청)을 기준으로 한 택시 복합할증구역 해제 등 이다.

100원 택시 확대방안과 공공버스 지원사업 운행에 대해서는 상생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상남면 예림 복합할증구역 해제는 택시업계 간 입장이 달라 해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일정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식 나노경제국장은 “버스와 택시업체의 동반성장을 통해 밀양시민의 실질적인 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계획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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