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곡성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개막식행사가 곡성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성공리 개최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전국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살기좋은 곡성,따뜻한 곡성'알리는 데에 큰 성공을 이루었다.

 제1회곡성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곡성군청(군수 유근기)주최,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 아시아아이씬여성회(대표 주은표)주관으로 6월15일(토)~16일(일) 1박2일동안 7개나라(필리핀.태국.중국.동티모르.베트남,우즈벡키스탄,미얀마 ) 약1000여명의 이주민 참여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문화와 체육의 화합으로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 바탕으로 곡성 지역주민과 곡성에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들이 소통과 문화의 장이 되었다.

오프닝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행사에는 거리퍼레이드와 선수입장식, 각 나라 전통공연,축가순서로 진행하였다. 

퍼레이드에는 멋진 이주여성들이 앞장써서 입장하였고, 그 뒤를 이어 각 나라 선수들이 국기를 흔들며 입장하였다.

 

내빈은 곡성군수.곡성군의회의장 및 도의원.군의원과 곡성군청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축사에 곡성군수(유근기)님은 “다문화시대를 열어가는 현 시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축하의 멘트를 남기셨다.

축사에 이어 축가로는 노비에카와잉(필리핀)의 이선희 ‘인연’ 불렀다.

한국어로 이름정도 말을 할 수 있는 노비에카와잉은 한국인도 부르기 힘든 이선희‘인연’을 불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다음으로 이어진 순서로는 각나라 전통공연이다. 필리핀,베트남, 중국, 동티모르순서로 진행

되었다. 전통공연을 준비한 팀들은 ‘한국에 시집온 이주여성(다문화여성)들로 낮에는 일을 하고 주말,밤에 모여서 공연 연습을 하고, 한국의 삶을 달래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팀'이다.

제1회곡성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개막식을 주관한 아시아아이씬여성회대표(주은표)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삶을 춤으로 표현하며, 마음을 달래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곡성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전남권에서는 곡성군이 처음으로 이주민들에게 문화와 체육이 소통하는 큰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곡성군청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공연과 퍼레이드행사가 인상깊었다. 개막식행사를 멋지게 잘 치를 수 있어 기쁘다” 벌써부터 2회 행사가 기대 된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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