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사회적경제기업 120개사 상품 대전 마련, 부산 소재 60여개 공공기관은 공공구매 활성화 나서

제1회 사회적경제 소싱박람회 성공개최 업무협약식(국제의전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도시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1회 사회적경제 소싱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 곁에 사회적 가치(Social Value,On-Busan 2019)’를 슬로건으로 7월 2일  시청 1층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사회적경제 상품 소싱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행사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부산지역 1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특색 있는 자사의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그동안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을 홍보하는 등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인다.

 * 부산시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유형(‘18.12월 기준) :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34.7%), 사회서비스제공형(17%), 일자리&사회서비스 혼합형(16.6%), 지역사회공헌형(5.1%),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 등 기타형(26.6%)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15개 대형유통사 상품기획 전문가(MD)를 초청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컨설팅과 유통사 입점을 지원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시와 함께 공공구매 촉진과 기업 성장 지원을 돕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기 위해 함께 나섰다. 

부산시는 박람회를 기획하면서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 진출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청, 시의회,  공사·공단, 출자출연 등 50여개 공공기관과 16개 구·군의 공공구매 계약담당자도 함께 초청해 사회적경제기업인과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등 ‘부산공공기관 합동구매 상담회’도 대규모로 진행한다. 

시청 1층 대회의실에 마련하는 상품소싱관은 7월 2일 하루 동안 대기업 유통사 및 온라인몰 입점상담, 공공기관 구매계약, 디자인 개선,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사회적경제기금 자금지원 상담 등 자립화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부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재)부산디자인센터, 부산시광역자활센터, (사)부산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 등 지원기관의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및 자활사업단, (사회적)협동조합의 서비스업 상품홍보관도 구성돼 용역 등 서비스업종의 판로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7월 2일 오전 10시 소싱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가치 실현 우수기업 및 협동조합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10개사의 상품을 소개하는 런웨이쇼도 함께 펼쳐진다. 식전 공연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협동조합 형태로 창단된 ‘부산 오퍼(OPER) 심포닉 오케스트라’ 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치는 등 모든 행사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의 무대로 채워진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제1회 사회적경제 소싱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화를 촉진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며, “사회적 가치 실현 문화를 확산하여 공적 영역의  공공서비스를 사회적경제기업이 보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역량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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