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OO학회는 2017년 3월 15일 ‘한국OOO논총(제82호)’를 발행하였다.

한국OOO학회 편집위원회는 총11명으로 편집위원장 신OO(전북대 교수)을 포함하여 편집위원 강OO(경희대 교수), 길OO(충남대 교수), 김OO(동국대 교수), 김OO(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OO(조선대 교수), 박OO(한국외대 교수), 박OO(충북대교수), 이OO(경북대 교수), 허OO(원광대 교수), 朴OO(中國延邊大) 등이다.

이 학회는 2017년 3월 13일 인쇄(인쇄처: 도서출판 OO) 2017년 3월 15일발행 (발행처 한국OOO학회) 편집위원회 발행인 오OO(조선대 교수, 남도포럼 대표)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7년 3월호에 오OO교수, 김OO교수가 교내 연구비까지 수령하여 군사학과 박사과정 학생들과 공저자로 게재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2017년 당시 한국OOO학회의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는지에 대한 인터뷰에 이 학회 신OO 편집위원장(전북대 교수)은 며칠 전 답변과는 달리 아예 전화를 받지 않고 ‘저게 연락하지 마세요’ 라는 문자를 전송하였고, 노골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편집회의 개최 여부에 대한 답변을 계속 회피하였다.

 

31일(금)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2016년~2017년 편집위원이었던 이OO(경북대 교수)는 편집위원회 개최에 대한 질문에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편집위원장에게 여쭈어 보라. 편집위원장에게 전화하라. 편집위원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라면서 서로 미루기씩, 떠 넘기기식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있다.

 

또 다른 편집위원 Y교수는 “2015년 3월초 편집위원 위촉 관련 메일을 받아 동의를 해 주었다. 2015년 위촉에는 2년간(2015년~2016년) 편집위원으로 알고 있다. 2017년은 편집위원 인줄도 모르고 있었다. 편집위원 여부도 모르는데 갈수가 없죠.” 라고 밝혔다.

2017년 편집위원회 참석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편집위원회에서 아무런 메일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해, 한국OOO학회는 편집위원회에 대한 총체적인 공정성 의혹과 당시 회장(오OO)이 학회를 독단적 운영했다는 점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는 상황이 되면서 파장도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 학회에서 10년 이상 편집위원장조차도 편집위원회와 편집회의를 알지 못하고, 일부 편집위원은 자신이 2017년 편집위원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갈수록 편집위원회 공신력에 대한 의문이 계속 된다. 그럼 도대체 그동안 한국OOO학회는 어떻게 운영해 왔단 말인가?

최근 군사학과 A대령이 2년 반 만에 단 2번 출석, 교육부 미인가 시설인 ‘남도포럼’ 교수개인사무실(당시 한국OOO학회사무실 공용)에서 이 학회 회장(오OO 교수)과 부회장(김OO 교수)이 박사 수업을 진행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게재한 학회 학술지 1편마저 도마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군사학과에서 박사논문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일반학술지에 1편(60점 이상)을 게재하게 돼 있다. 대학원 박사과정 학생들이 등재지에 논문 1편을 게재하기는 까다롭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런데 A대령은 2017년 박사논문 심사는 고사하고, 그가 공저자로 게재한 한국OOO학회에서 편집위원회가 제대로 개최되지도 않은 의혹까지 발생하여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2017년 3월 투고논문에 대한 심사위원 선정까지 학회 회장 독단으로 이루어졌다면, 향후 이번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사태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또한 조선대 대학원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등도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 할 것이라 예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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