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교육원, 길리(GILI) 외국어캠프 운영

.강원외국외국어교육원-사진(원어민과의 환경수업으로 세계시민의식 키워요)-개강식

강원외국어교육원(원장 홍광자)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삼일중학교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길리(GILI) 외국어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구환경오염, 동물 서식지 감소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성찰하는 영어 주제 수업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 수업,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중국어 및 러시아어 수업으로 구성됐다.

활동 수업으로 △공존과 상생의 에코백 만들기, △동물과 공감하기 등을 진행했으며, 자연을 지키고 살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팀별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장재일 학생은 “실수하더라도 웃으며 받아주시는 원어민선생님들 덕에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고, 외국어 캠프답게 중국어와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고 졸업하기 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인균 삼일중 교사는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외국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캠프 수업 모형을 배우고 내 수업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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