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공사지연으로 지난 5월 2일(목) 신축 건물로 이전한 단재초가 제 모습을 찾고 안정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단재초는 지난 3월 1일(금) 개교 당시에는 28학급(특수 1학급 포함) 674명으로 출발하였으나, 5월 한 달 동안 112여명 추가 전입 등 6월 1일(토)자로 3학급이 추가 배정됐다.

특히 단재초는 교목, 교가 등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목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설문을 통해 소나무로, 교화는 장미로 선정했으며, 교가는 김민정 단재초 교사와 단재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작사, 허기택 동성초 교사(딩동스쿨 신나는 음악놀이 강사)작곡했다.

또한 단재초는 학교 교명과 연계한 ‘단재 사랑, 우리 얼 이어가기’를 통하여 단재 선생의 뜻을 기억하고 기록하기를 교육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주변 자연적 특색을 이용한 ‘무심천 사랑 초록지킴이’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단재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을 느끼며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재초는 방서지구 3,695세대 입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3. 1.자로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이 추진되었으나, 시공업체의 공사 지연으로 인해 2개월 정도 늦게 준공됐다.

또한, 2019. 3. 1.자로 28학급(특1포함) 674명으로 개교하였으나, 1~3학년은 운동초에서 4~6학년은 상당초에서 임시 수업을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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