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고향방문 사업 대상자 선정 등 심의·의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회의

강진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위원회로 당연직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며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하였던 고향방문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운영으로 변경된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2019년 고향방문 사업 대상자를 심의·의결하여 8가구 중 6가정이 사업 수혜를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다문화 관련 유관기관의 업무 협조 및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과 편익 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섭 부군수는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여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한국어교육, 방문교육서비스, 언어발달지원, 통번역 서비스,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