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협의회 제16차 본회의 개최, 노사 상생 위한 공동선언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안정적인 노사 관계와 활기찬 일터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지역 노사민정 공동의 대화와 상생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2019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라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4월 노동계, 경영계, 고용노동청 관계자, 구의원 등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제16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 노동인권 증진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 상생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올해 추진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노동인권 보호 ▴우리 지역 노사 상생 우수사례집 제작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콘텐츠 발굴 ▴노사민정 협력 거버넌스 운영 등 4대 분야 16개 사업도 의결했다.

올해 북구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일자리 창출 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노동상담데스크 운영,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및 4대 보험 가입 캠페인을 펼쳐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노사상생 우수사례집과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노사민정 상생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한다.

아울러, 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협의회와 하부 협의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용과 노동 현안을 발굴・해결하고 청년일자리분과(가칭)도 신설하는 등 노사민정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이루어내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해 노사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지역에 경쟁력 있는 일터, 노사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2018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6백만 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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