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수업시간에 A대령 본 적 없다.

조선대학교 대학원 군사학과 출석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면서 2015년~2016년 4학기 과정에 출석했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학원 군사학과 박사과정 수업진행 교수들의 부도덕한 행동들이 ‘학생들의 모습에는 어떻게 비쳐질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상무대 군사학과 보병학교 수업에 출석한 K모학생은 “A대령이 누구냐”고 했다.

또 따른 S모학생은 “위병소 출입일지가 맞다. A대령은 본 적이 없다. 특혜가 있을 수 있다”고 까지 하였다.

L모학생도 “2016년 수업당시에 잘 모르는 분이다”고 했다.

군사학과 학생 중 장거리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은 성실한 학생도 있었다.

그 학생도 “A대령에 대한 이름도 모른다” 그런 학생이 있었느냐“고 오히려 반문하였다.

군사학과 학생들은 그 당시 A대령의 존재 조차 모르고 있다.

현재 A대령은 전화를 수신 거부하였다.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전화를 거부하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한편 A대령의 진술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2016월말까지 상무대 보병학교 내 설치된 조선대분원 캠퍼스에서 강의를 받았고, 2015년 2학기에 경기지역에 있는 00군단 사령부로 전출이 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광주 동구 소재 남도포럼 사무실에서 강의를 받았고, B모 교수 연구실에서도 강의를 받았으며 레포트를 제출하여 학점을 취득하였다]고 밝힌 것이 확인되었다.

C모교수(당시 학과장)는 “A대령 수업한 사실을 모른다. 정년한 이후 학교와는 전부 끊었다“ 수업진행은 ”연구실에서도 하고 A대령과 같은 상황에 있는 학생은 모두 연구실에서 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상무대 보병학교 출석여부는 “기억이 가물 거린다”고 하였다.

C모교수의 “A대령과 같은 상황에 있는 학생은 모두 연구실에서 했다‘는 말은 혹시, 또 다른 고위급 간부학생도 있었는지 하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C모교수는 ‘A대령이 00사단에 근무한 사실’까지 알고 있으면서 ‘기억이 가물 거린다’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진실이 은폐된 것인가? 조선대 군사학과 A대령 박사학위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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