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동문들 국방부 장관에게 민원 제기

 

조선대학교 대학원 진상조사의 조직적 은폐, 담합, 학사비리, 사법기관 비호세력, 군사학과 대학원생 전수조사를 미실시, 대학본부와 진상조사위원들의 탁상공론과 시간끌기 등 진실을 은폐하는 조선대학교 진상조사를 믿을 수 없다는 대학원 동문들이 이번에는 국방부 장관에게 민원(1AA-1905-120877)을 제기하여 국방부 차원의 철저하고 진실된 진상조사 요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본문 중에 발췌한 글이다.

["A대령의 이러한 부정행위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위 취득을 위해 대학원 수업에 열심히 참석하고 노력하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생 전부를 기만한 처사입니다. 특히 교육부에 허위사실을 보고하여 사건을 은폐하고, 부정하게 취득한 박사학위로 국방부를 기만한 행위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다는 점에서 군사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및 동문들은 더 이상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라며 구구절절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조선대학교 대학원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 진실을 밝혀 줄 거라 기대했는데 진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하고, 교육자로서 정의롭지 못한 조선대학교 교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학원 동문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하였다.

계속적으로 조선대학교 대학원 군사학과 진실이 조선대학교-국방부-교육부-검찰까지 연결되면서 조직적 담합과 은폐 의혹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8일 조선대학교 진상조사위원장은 “진상조사는 끝났고, 이후 행정절차는 ‘대학원위원회”를 걸쳐 직무대리보고-이사회보고 -교육부보고 프로세스로 진행할 것 같다. 이제 자신이 할 일은 다했다“고 하였다.

2017년에 진상조사에도 ‘대학원위원회’가 과연 개최되었는가 하는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원위원회’는 총7명으로 일반대학원장 1명과 특수대학원장 6명으로 구성된다.

조선대 홍보팀장은 “2017년에는 ’대학원위원회‘는 없었다. 2017년에는 교원인사팀에서 대학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대학원에서 진상조사 결과를 교원인사팀에 보고하였고, 교육부에 보고를 하는 절차였기 때문에 ’대학원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 없었다. 2019년에는 대학원에서 조사를 해서 대학원에서 심의를 하고 최종 결정을 한다“고 하였다. 6차까지 진상 조사를 진행한 ’2년간 출석여부‘에 대해서는 '대학원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어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2017년에는 개최한 적도 없었다는 ‘대학원위원회’까지 구성하여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놓고 최종 결정을 한다고 하니, 과연 그 결과가 언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이번 국방부 장관께 민원(1AA-1905-120877) 제기된 국방부에서도 한 점 의혹 없는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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