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sia football chapion ship' 오l국인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5월5일~6일(1박2일)에 걸쳐 치러진 외국인 축구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1등은 태국하남광주 ․ 2등 태국 maxnaraka ․ MVP수상에는 쁘띠(태국)가 수상했다.

NVP수상자(쁘띠)

마지막 1등2등 결승전에는 1:1 무승부로 승부차기로 4:3 승패가 가름되었다.

함께 참여한 max(태국)는 “축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분 좋아, 우리는 꼭1등 할거야”하면서 비장의 각오를 나타냈다. 

또 다른 수쿠나(태국)는 “외국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시합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쁘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김복주 대표님께 감사하다“면서 밝은 표정을 지었다. 

1박2일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참가선수들과 응원단들로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졌다. 하지만 소통도 되지 않는 태국 친구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까지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 대표( 김복주)는 “그동안 축구 행사를 진행 했지만, 10년이 넘어서야 처음 자발적인 참여로 쓰레기를 줍고 분리 한다”면서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다. 

시상식에는 모두 상기된 얼굴로 함께 하였다. 축구시상에는 1등부터 4등까지 시상하였고, 세팍타크로 시상은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였다. 

1등을 수상한 ‘태국하남광주’ 선수들은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선수들은 모두근로자들로 구성되었고, 주중에는 공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틈틈히 축구 연습을 하였다. 이들은 축구를 통해 한국의 힘든 삶을 달래고 체력단련을 통해  건강까지  찾았다. 

이제 축구는 삶의 일부분이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이들은 외국인을 위한 축구행사가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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