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정대원)는 지난 15일 장흥토요시장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조성 및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시민 자율적인 초기 재난 능력 강화 및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소화기 거치대 및 보관함 등을 이용하여 기둥 또는 벽면에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의미한다.

“보이는 소화기”설치행사는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화재현장에 접근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등 초기진압의 “골든타임”이 중요시 되는 화재취약지역 등에 초기 대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사업이다.

강진소방서는 이러한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10여명, 의용소방대 30여명을 동원하여 소화기 및 거치대(소화기함) 70여대를 장흥토요시장에 기증·설치하였고, 이후 화재예방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앞서 강진소방서는 장흥토요시장 외에도 관내 전통시장 8개소 등에 있어 설치를 완료한 상황인 만큼 마지막 대상인 장흥토요시장에 대한 소화기 설치에 있어 온 힘을 집중하였다.

정대원 강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에 대해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에 보이는 소화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강진·장흥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화재예방과 대응활동 등 적극적인 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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