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12일 ‘두암동 급경사지 복구공사’ 현장 방문
안전모니터봉사단 북구지회, 지역자율방재단, 주민들과 함께 안전점검

- 3월 31일까지 재난 재난취약지역 총 54개소 점검 후 중점 관리

문인 북구청장이 해빙기 재난 취약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광주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12일 ‘두암동 급경사지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모니터봉사단 북구지회,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자와 주민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 현장은 지난해 8월 폭우로 인한 경사면 일부가 유실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복구공사를 실시했던 지역이다.

북구는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등 재난 취약지역 총 54개소를 대상으로 사고위험 발생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설물에 대해서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대책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급경사지 암반・토사면 균열, 침하, 배부름 발생여부 ▲상부 비탈면 낙석, 주변 배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정밀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수시 현장점검 및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공현순 안전모니터봉사단 북구지회 부지부장 등 관계자는 “해빙기 재난 발생 시 북구청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설명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구청장은 “사고발생 즉시 북구는 광주시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 상황보고를 하는 동시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현장을 통제하고 응급조치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라며

“이후, 사고발생 구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 구청장은 “해빙기에는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축대, 옹벽 등 시설물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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