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 국회의원회관서 피해농민지원 대책 마련 촉구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윤영일 의원실)

민주평화당 윤영일의원( 해남 완도 진도 )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겨울 대파 배추 가격보장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기수정책보좌관, 김정희유통소비정책관, 서준한 원예산업과장을 비롯 진도농협김영걸조합장, 대파공동선별출하회곽길성회장, 배추공동선

별출하회 박양규 회장을 비롯해 해남, 무안, 신안에서 대파, 배추를 재배하는 농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겨울대파의 도매가격은 kg당766원으로 평년 1785원 대비 57.1%가 하락했고, 전국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진도 겨울대파의 경우는 출하율이 30~35%에 불과해 농민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윤 의원은 겨울대파 배추가격의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과 정부간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논의하기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며 정부는 피해농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서진도농협 김영걸 조합장은 “월동채소의 도매가격 폭락으로 많은 농민들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작물들이 산지에서 폐기되고 있다‘ 며”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폐기 비용을 지원하고, 농협 영농자금 상환에 따른 연체 이자를 지원하는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희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 1~2월 시행한 시장격리 대책에 이어 소비촉진 대책으로 월동채소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 며 진도, 해남 등 대파, 배추 농

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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