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 6건 건의문 채택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전라선 철도 노선 증편과 경전선 고속철도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6일 전남도의회에서 제9차 회의를 열고 이용재 도의장이 상정한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및 코레일 고속철도(KTX) 전라선증편 촉구 건의안 ,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화 추진 건의안 등 총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전라선연선지역 주변에는 매년 3,5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뿐 아니라 인구와 산업이 집중돼 갈수록 육상교통의 확대편성이 요구되고 있다 며 우리나라 해양 생태관광의 중심축인 전라선권 지역의 공동번영과 전라선이용객의편의증진을 위해 SRT 전라선 운행과 코레인 고속철도 증편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경전선 전철화와 관련해서는 경전선 모든 노선 중 영남지역은복선 전철화사업이 이미 완공 또는 진행 중이지만 광주 송정~순천 구간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이후 단 한번도 개

량되지 않았다 며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의 화합 및 경제공동체 번영을 위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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