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시·도를 모두 관할하는 곳 중 기상지청은 대구가 유일
- 대구기상지청 관할 지역이 국토면적의 19.8%로 전국 최고
-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방기상청으로 승격이 절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를 방문한 김종석 기상청장에게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여 줄 것을 건의 하는 한편, 오랜 숙원인 대구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지난 ’18년 8월 임명 된 김종석 기상청장이 26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대구시장은 분지인 지리적 특성과 도심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세먼지와 환경 및 기후에 민감한 시민을 위하여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을 건의했고, 대구기상지청의 현안인 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 전달과 함께, 대구시도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 타 지방청과 관할 구역, 면적 등의 비교 (사진=대구기상지청 제공)

대구기상지청은 관할지역의 면적과 지자체수, 기상관련 운영 장비 등 타 지방기상청에 비하면 규모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크고, 특히 면적은 전국 최고지만, 조직이 기상지청에 머물러 있어 늘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구·경북지역도 타 지역과 같은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전문 인력 확충과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하여 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위하여 대구지방기상청 승격에 최선을 다하여 협조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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