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실습 및 이론교육 병행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표적 슬로푸드이자 발효식품인 전통장을 현대인에게 맞게 저염식으로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저염 건강 전통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메주 만들기, 저염 간장 담그기를 비롯하여 대부도 포도고추장 담그기, 저염 함초 된장 만들기 등 전통장을 저염식과 안산시 특산물을 접목하여 만드는 법을 배우는 실습교육과 시판된장·간장의 현주소와 미래 등 전통음식 문화를 제대로 알려주는 이론교육으로 구성하여 실시한다.

수강생 모집은 일반시민 대상으로 25일부터 3월 5일까지 모집하며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안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위생정책과(031-481-2232)로 팩스(031-481-3198)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50명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만 20세 이상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동일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제외된다. 교육비는 5만원의 자부담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판되는 된장, 고추장 등의 대량 생산으로 인해 옛날 어머니가 정성으로 담가 주시던 장의 맛이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각 가정 고유의 장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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