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주최, 식재로 안전성 및 도내 농가 소득 증대 방안 토론

강원도교육청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현식)가 26일 오후 2시 춘천교육대학교에서 도내산 우수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 체계 구축과 광역·지역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충청남도 농식품유통과,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강원지사, 횡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 원주푸드종합유통센터, 정선농협친환경급식지원센터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나와, 지역별 급식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나홍주 강원도교육특별보좌관을 좌장으로 발표자 5명과 강원도 최창환 농산물마케팅팀 팀장, 도교육청 성경애 급식담당 사무관, 이석우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 회장 등 11명이 자유토론자로 참가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필요성 및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도내 학교급식에 쓰이는 식재료 중 도내산 비율은 2018년 기준 73.7%이다. 도내산 농산물 사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생산 및 유통을 총괄 관리하는 급식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여러 방면에서 제기되어 왔다.

최현식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강원도형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먹으면서 도내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강원도의회 제277회 정례회에서 「강원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가 통과되어 설치되었으며 교육 봉사에 관련된 사업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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