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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주) 인맥으로만 우주랜드 사업 밀어 부쳐“눈에 보이는 사업 실체 전무” 하고 종이 서류가 전부
서울 사무실은 그냥 보여주기 위하여 존재
  • 강지훈 기자
  • 승인 2019.02.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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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주소로 찾아가 보니 주차장 부지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을 주도하는 민간사업자 우주개발주식회사 박정순 대표가 고흥군과 업무협약만 체결해 놓은 채 약속이행을 차일피일 마루며 공사를 지연시키고 있는데도 고흥군은 수수방관 태도여서 갈수록 의혹만 커지고 있다.

특히 박대표는 사업은 뒷전이고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위해  황주홍 국회의원과 송귀근 군수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얼굴을 보이며 친분을 과시하는 돌출행동으로 주민들의 입살에 오르내리고 있다.

실례로 올 설 명절을 앞두고 황주홍 의원과 송귀근 군수가 녹동시장을 방문할 당시 박정순 우주개발 대표를 황주홍 의원 고흥사무소 A모 여성국장이 수행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우주랜드 조성사업과 관계없는 행사에 박 대표를 여성국장이 수행해서 함께 돌아다닌 것은 황의원이 뒤를 돌보고 있어 안하무인의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입을 모았다.

A모 여성국장의 경우 우주개발이 추진하는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을 담당했던 B계장과 부부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박대표가 정치권과 군청관계자들의 연결고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박정순 대표는 또 전임 박병종 군수 시절에도 박군수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은근히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도했다. 지난 2017년 6월 26일 고흥우주랜드 기공식에서 박정순 우주개발(주) 대표는 "많은 도움을 주신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박 전군수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정순 대표는 고흥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사무실 하나 없이 고흥군청과 사업을 진행중이어서 과연 사업의지가 있는 건지, 또는 사업을 추진할 자금조달 능력이 있는 건지 제대로 검증이 이뤄져야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

 실례로 지난 1월 30일자 본 매체에서 "우주개발 사무실이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가 되자" 우주개발측에서 며칠 후 고흥에 새로운 주소로 명함을 만들어 배포했다. 그러나 주소를 찾아 확인한 결과 군청에서 조성한 주차장 부지였고 서울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사무실 존재여부를 취재 했으나 서울 사무실도 여직원 혼자서만 덩그러니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기자가 여직원에게" 이 사무실에서 어떤 업무를 보는 곳이냐"고  묻자 “박정순 대표가서울에 올라올 때 한 번씩 들르는 사무실로  대표님과 둘이만 사용하고 있으며  어떤 업무를 보기위해서 만들어진 사무실이 아니다 ” 고 우주랜드개발업무와는 무관한 사무실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더욱 가관인 것은 고흥군청 우주랜드 조성담당자들의 애매모호한 태도다. 고흥군청 우주항공 담당 김춘원 계장에게  사무실을 비롯한 사업추진에 필요한 서류는 모두 제출되었는지 묻자 “ 아직 확인을 하지 못 해봤다. 미처 거기까진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말해,  그러면 서류를 점검 하지 않고 어떻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가 하고 묻자 “ 우주랜드 일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일을 하고 있고 하나하나 어떻게 다 보겠냐 그리고 퉁명스럽게 답하고 있어 고흥군의 대형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관계자로서 과연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의심케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해대고 있는  실정이다.

 고흥 군민 K씨는 “업무 맡은지가 언제인데 지금까지 서류를 다 파악하지 못 했다는 것은 근무 태만이며 특정업체를 봐주기 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 된다.” 라며 격분했다.

강지훈 기자  newswin7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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