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2시간여 격론 끝에 복당 허용 결정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12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이하 당자위)를열고 최근 복당을 신청한 이 중앙회장과 배교수에 대해 복당허용 결정을 내렸다.

이 중앙회장은 지난 2014년 산림조합중앙회장 취임을 이유로, 배 교수는 2012년제19대 총선 당시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서 탈당한 바 있다. 이석형회장은  내년 총선에 광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이석형 배종호씨의 경우 당자위원들이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2시간여에 걸친 격론 끝에 복당을 허용키로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중앙회장과 배 교수와 함께 복당신청을 했던 8명중 4명은 탈당및 복당사유가 불분명한 점을 들어 보류 처분이 내려졌다. 도당의 복당 심사 결과는 도당 운영위원회 심의와 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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