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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된 환자 찾은 사회복무요원의 선행 화제- 노엘실버타운 이한빈 사회복무요원, 지적장애 있는 실종신고된 환자 발견해 신고
  • 김창용 기자
  • 승인 2019.0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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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실버타운에서 복무 중인 이한빈 사회복무요원 사진 (사진=병무청)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노엘실버타운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이한빈씨(23세)의 선행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3일 오후 일과를 마치고 퇴근 무렵 집으로 가던 이한빈씨는 서구 금호동 순환도로 근처의 한 도로가에서 휘청거리면서 위험하게 차도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50대 중반의 한 남성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당시는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였고 해당 남성은 군데군데 흙이 묻어있는 환자복만 입은 채 추위에 떨며 무릎부위에 출혈한 상처까지 있는 위험한 상태였으나,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에 방치되어 있었다.

이한빈씨는 노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돌본 경험이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위급한 상황임을 인식해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고, 횡설수설하며 같은 말만 반복하는 등 의사소통이 되지 않자 바로 파출소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하였다.

10분 후 경찰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한빈씨는 차분하게 해당 남성을 안심시켰으며, 경찰차량에 동승해 병원까지 이동한 후 남성이 병원에 들어가는 모습까지 확인한 후 귀가했다.

이번 이한빈 사회복무요원의 선행은 해당 남성을 치료했던 광주의 한 병원 관계자의 제보로 알게 되었으며, 해당 남성은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1월 3일 오전에 병원진료 후 사라져 병원에서 긴급하게 서부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으며 이한빈씨가 발견해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장시간 강추위에 방치되어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적극적으로 대처해준 사회복무요원에게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한빈씨는 “노엘실버타운에 복무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보며 함께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움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임을 알게 되었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황영석 청장은 “따뜻한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해 준 이한빈 사회복무요원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과 함께 복무기관에 특별휴가를 협조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고 선행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용 기자  chang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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