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산질병관리관리사 18명 위촉… 지역별 전담 현장지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신속한 양식현장 동향 전파 및 질병예방 지도를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 18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광어 양식장 357개소를 비롯해 어류종자생산 및 패류 양식장 등 약 50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수산질병 발생 증가로 인해 신속한 동향 전파 및 예방책 수립을 위한 양식장 예찰 및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축산분야의 공수의사 개념으로 민간 수산동물병원 소속 수산질병관리사를 대상으로 공고 및 심사 후 위촉했으며,

지역별로 6개권역·18개 세부지역으로 나누어 전담배치를 통해 상시 질병예방지도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질병 진단과 방역관리, 안전성관리 등을 지도해나가게 된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신속한 예찰 및 기술 지도를 통해 현장 위주 질병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대정 등 원거리 양식장의 경우에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서부수산기술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장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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