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16명, 지방직 15명, 전남교육청 공무원 9명

전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1월 27일(화)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9급 공무원)에 직업계고 학생 15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로 지난 11월 5일 발표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6명,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9명까지 총 40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합격해 전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27일 발표된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목포공고 4명, 완도수고 4명, 순천공고 3명, 전남생명과학고 2명, 순천청암고 1명, 여수공고 1명 등 총 15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 별 합격자는 일반전기 6명, 일반수산 3명, 일반기계 2명, 일반농업 2명, 선박기관 1명, 보건 1명 등이다.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선발 제도는 우수한 인재가 대도시 또는 타 지역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3단계를 거쳐 선발했다. 전남 학생들은 이번 시험에 일반농업 23:1, 일반기계 16:1, 보건 10:1, 일반전기 8:1, 일반수산 8:1, 선박기관 4:1 등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함으로써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40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지만, 부사관, 한국전기통신공사 등 다수의 공기업, 삼성전자 등 대기업, 금융권 취업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전남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높은 취업경쟁력이 드러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 상당수의 학생들이 해외취업에도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남지역 최다 합격생을 배출한 목포공업고 김상호 교장은 “전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향후 많은 학생들이 우수 기업에 대거 취업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관련 분야에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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