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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특식 즐긴 광주FC 선수단장어구이·탕 40kg 후원-상무청담민물장어 기훈호 사장
보양식으로 원기충전-선수단, "반드시 승격으로 보답"
  • 송근배 기자
  • 승인 2018.11.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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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단 장어 회식

“보양식 드시고 힘내서 꼭 1부리그로 승격하세요~”

K리그1 승격 전쟁에 나서는 광주FC가 특별한 회식으로 넘치는 기운을 얻었다.

광주 선수단은 23일 오후 광주 서구의 한 장어집에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장어 특식을 즐겼다.

1인당 1kg가량. 구이와 탕으로 즐긴 식사. 시가 300만원 상당이지만 광주 선수들에게는 그 어떤 음식보다도 비싸고 값진 한끼였다.

광주의 승격을 기원하는 한 팬이 직접 선수들을 초대해 대접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회식을 마련한 주인공은 상무청담민물장어 기훈호 사장.

그는 사실 축알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4년 전 정원주 대표를 통해 축구를 처음 접한 뒤로 지금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폼만 봐도 누구(선수)인지 알 정도로 광팬이 됐다.

기 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늘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들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반대로 힘을 얻기도 했다"며 "플레이오프를 앞둔 만큼 가장 좋은 장어로 선수들을 배불리 먹이고, 힘을 내서 승격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광주FC 후원의 집이 돼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승격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장어 특식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통큰 의사도 밝혔다.

선수단은 기사장의 마음에 반드시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시즌 광주의 승격을 이끌었던 여름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보양식을 먹은 것 같다. 이 에너지를 그라운드에서 모두 쏟아붓고, 다음 시즌에는 1부리그에서 인사드리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른다.

송근배 기자  sports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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