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 분수’ 기본 주제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연출계획(안) 마련
- 조직위‧공동 대행사,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과업 착수

착수보고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대회 개‧폐막식 행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광주만의 색채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면서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개‧폐막식 연출(안)에 대해 공동 대행사의 설명과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케이비에스미디어㈜, ㈜광주방송, ㈜엠비씨플러스 등 5개 사로 구성된 개‧폐막식 공동 대행사는 ‘빛의 분수(Light of Water)’라는 개막식의 기본 주제를 바탕으로 광주(光州)의 첫 물방울이 광주 정신과 문화 등을 통해 아시아와 전 세계로 흘러나가는 연출 안을 제시했다.

폐막식은 ‘물의 환희’라는 주제로 한국의 자연과 4계절의 시간적 순환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영택 총장은 “개최도시인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비전이 광주가 자랑하는 빛(光)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올해말까지 개‧폐막식 연출계획(안)을 마련하고 종합 예행연습(리허설)을 거친 후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주여자대학교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7월 12일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며, 폐막식은 7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윤정섭 개폐회식 총감독과 공동 대행사 관계자 등은 과업 수행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5‧18 광주정신을 기리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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