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13년~17년) 572건 발생

고흥소방서

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가운데 벌초 시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3~’17) 발생한 예초기 사고는 총 572건이며, 이 중 벌초 등 예초기 사용이 많아지는 9월에 209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칼날 등에 베이거나 찔려서 발생하는경우가 406건(71%)으로 가장 많았고, 뼈가 부러지는 골절이 38건(7%), 눈에 이물질이 튀어 발생하는 안구손상도 25건(4%)이나 발생하였다.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초기 칼날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일론 칼날을 쓰도록 하고 칼날 보고덮개를 장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작업 전에 반드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안전화, 장갑 등 보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작업반경 15m내로 금속 파편 등이 튈 수 있으니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예초기 사용중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정비하도록 한다.

구천회 고흥소방서장은 “예초기를 사용하여 벌초를 할때는 항상 주변에 바위·벌집 등 위험요인이 있는 확인하고, 음주 후 작업은 하지말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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