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광주 cum역사도서관은 2014년 공공교육의 확대, 지역 유물. 문화재 교육 및 탐방, 마한문화 알리기 등을 목적으로 문을 연 역사 전문 도서관이다.

2014년 이후 마한역사탐방, 길 위의 인문학, 지역 아동 센터 역사교육 및 광주 국립박물관 박물관학교, 곡성다문화 센터와 협력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역사의식 고양과 지역문화재 알리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가야

이번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대가야 역사탐방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사재를 털어 우리나라 국보급 문화재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생을 수집한 문화재 중 엄선한 100여점의 조선 회화를 감상하고 고령지방에서 꽃 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대가야 박물관과 지산동 고분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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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했던 문화재 중 조선시대 그림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자리이다. 각 시대별로 최고의 대가들의 걸작이 망라되어 있어 조선회화사의 대강을 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제 시대 가장 많이 왜곡과 역사적 폄하가 가해졌던 부분이 조선의 역사와 문화다. 이에 간송 선생은 조선시대 문화예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그림들을 수집하여 조선의 문화역량을 우리 후손에게 제대로 알려주고자 했다.

정선, 심사정, 김홍도, 신윤복 등이 그린 조선후기 영. 정조 시대의 작품들은 경제, 문화가 꽃피던 시절의 조선사람들의 생기발랄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문화재를 지켜내기 위해 일생을 바친 간송 선생의 삶과 정신을 통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삶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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