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이미지 사진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 나서는 동신대학교가 신입생 장학금 혜택을 크게 늘리며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 있다.

동신대(총장 최일)는 2019학년도 일반학과 신입생들에게 수능 등급 4과목 평균 6등급까지 면학장학금과 최초합격자 Plus 장학금(학습보조비)을 준다고 6일 밝혔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하고, 재학시 학기당 5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4학기 동안 지급한다.

▲평균 등급 4.25 이내 2년(4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학기당 40만원(4학기) 학습보조비 ▲4.50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감면, 30만원 학습보조비(4학기) ▲5.00 이내 입학 등록금 50% 감면, 학습보조비 80만원(1회) ▲6.00 이내 입학 등록금 25% 감면, 학습보조비 50만원(1회)의 혜택을 받는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보건계열학과는 수능 5등급까지 등급에 따라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이외에 전공우수자 장학금, 어학우수자 장학금, 실감미디어산업 인력양성 장학금, 기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마련돼 있다.

동신대는 최근 10년 동안 등록금 부담 줄이기에 동참하며 장학금을 크게 늘렸다. 그 결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2014년 50.24%, 2015년 53.36%, 2016년 55.46%를 기록했다. 사실상 반값 등록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같은 기간 170만원에서 376만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한편 동신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 모집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2019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 인원 1636명 중 95.2%인 1558명(정원내 1473명·정원 외 85명)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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